[::2008년 8월 24일에 썼던 일기::]
2008년 8월 24일에 썼던 일기.. ㅋㅋㅋㅋ 아~ 졸 우껴.. ---------------------------------------------------------------------- 매각합니다. 기업명 : 양지욱 무한회사 (Akira Jiook Yang ULTD.) 업종형태 : IT업, 요식업, 서비스업 직 종 : 서버시스템, 음식, 주택관리, 애정, 아빠, 남편 주소지 : 서울 기업형태 매출액 : 3xxx만원 기업상태 : 매우 건강함(감기 한번 들지 않음), 혈관 운동성 비염이 있음(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비염 증상이 생김) 국가기관과의 연계성 : 예비군 5년차, 채무없음. 조세법을 철저히 준수함. 기업 이점 소개 : 2009년 1월이 되면, 주택청약 1순위 혜택이 주어짐. 서울에서 3년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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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소유.
안다, 나도 안다. 누군가를 소유 할 수 없는 나 라는걸. 뜨문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막상 누군가도 없지만, 아무 누군가 조차 소유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순간 그때, 내 속에서 울리는 또 다른 소리 '너가 누군가를 소유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안다, 그래 나도 안다. 소유하지 않는것, 다가서대 기대하지 않는 것, 바라지 않는 것. 무언가에 뜻하지 않는 것. 그 모든 걸, 잘 이해 하는 것. 하지만,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은 잊지 않는 것. 길가에 피는 꽃 한송이도, 그것을 내가 소유하려 했을땐, 이미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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