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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of Lies (2008)


 
감독 : 리들리 스콧

이 영화를 접한 직후의 내 머리속은 너무나 복잡해 질 수 밖에 없었다.

'시대정신'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전쟁과 미국 이권의 상관 관계에 대한 이해를.

"Body Of Lies" 이 영화를 보면 "시대정신"을 감동적으로 본 한 영화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그 사상들을 절묘하게 암호화 해서 녹여 놓은듯만 같았다.

우선 제목을 보자. Body of Lies(거짓의 몸뚱이)

그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주인공으로써 전장을 해매는 디카프리오?

 극중에서 살찐 러셀크로우는 디카프리오와의 통화에서, 항상 디카프리오를 바디(buddy 동음이의어 body와 유사.)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디카프리오 라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거짓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물론 전략적으로 건축 설계사를 테러범으로 가장하는 부분은 전략상으로 만들어진 상황이며, 필자가 예기 하고자 하는 부분은, 개인 인격적 부분을 지목하는 것이다.
극중 하니가 구해온 두바이에서의 변호사와 건축 설계사의 접선 사진을 보여주며, 디카프리오에게 물었을때도, 그 "Body"라는 디카프리오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진실도 거짓도 말하지 않은채 어문어문 넘어간다.

실제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러셀 크로우다. 극중 러셀 크로우는 우리가 아는 글라디 에이터의 그 러셀 크로우가 절때 아니다.
배역에 대한 정보 없이 영화를 접한 나는, 러셀크로우를 알아보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글라이 에이터를 4번봤던 사람이다.).
 그렇게 못알아 볼 정도로 러셀 크로우는 왜 그렇게 살을 찌운것일까?
거짓말을 하는 주체, 즉 이권단체의 과욕을 뜻한다고 볼 수 있지는 않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러셀크로우가 디카프리오와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한다.
그때 디카프리오가 거절을 하자 러셀크로우는 '자신을 떠나는것은 미국을 포기하는것이다.' 라고 예기한다. 즉, Body of Lies의 그 Body는 러셀크로우 이며, 러셀크로우는 미국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그 미국, 즉 러셀 크로우는 어떤한 사람인가?
약속을 잘 지키지 않으며, 가족에게도 무성의 하며, 작전시 주요 인물들에게도 무성의 하며 예의가 없다.

작전을 진행중일때 또 다른 작전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써 믿음을 저버리는 인물로 묘사된다.(극중 은둔해서 지내는 한 해커가 한 예기를 통해서 확실히 알 수가 있다.)
 디카프리오와의 통화 후 성의 없이 끝는 전화에서 whatever~ 라는 한마디, 그의 딸이 따라한다. 이는 미 정권 내각의 성의 없음의 일부분을 정통으로 까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 된다.
whatever! (그러던지 말던지, 어떻게 되는 상관없다!)

 
 

Athletic coast는 뭐지... 근골이 단단한 해안?? 대륙븅? 석유층?? -_ㅡ;




 

전쟁 전에는 신경도 안쓰다가 갑자기 왜 신경을 쓰는것 처럼 그러나?
도와주는것 처럼 하려고 한다는거지.

 
 



미국(극에서 러셀크로우)이 전쟁을 무책임하게 무성의하게 저질러놓고 진도 하는 부분과 거기에 매번 속는 미국민 또는 미군인(극에서 디카프리오) 그리고, 평화를 위한 전쟁이 아닌, 전쟁을 위한 전쟁, 즉 미국내 특수이권단체(central bank, 미국무기협회등)들을 위한 전쟁등의 내용을 까기 위한 영화라는 주관이 많이 껄려있는듯 하다.

거기에 미국에 조종당하는 테러 단체.
911때 테러의 근원이라고 한 오사마빈라덴이고 했지만, 실제로 그들을 움직이게 조종한것은 미국이라는 숨은 뜻도 흥미롭게 한다.









"나와 대중들은 모든 학생들이 배우는걸 알고있다,
악의 영향을 받은자들은 도로 악을 행함을."












콧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