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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

사진을 찍고 왔다. 혜화동, 낙산공원.
화사한 날씨에 시원한 실내의 버스, 내려쏘는듯한 강렬함.

아침에 동훈이와 예기했던 것들이 생각났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학교가 다시 가고 싶어졌고, 엄청난 금액의 대학원 학비에 깊은 한숨과 계획들로 버스 안을 가득 채우기도 했었다.

수업 코스를 알아보면서, 일본에 있는 친구와 연락이 닿았고, 7월의 휴가는 일본에서 보내기로 약속도 했다.

여권도 갱신해야하고, 여행사도 알아봐야한다. 
대학원도 알아봐야하고, 추천교수님도 만들어둬야한다.

할게... 정말... 많쿠나..

하나, 하나 수순을 밟아 천천히 이루워 나가야지.

계획으로 가득찬 나의 미래는,
인생을 더욱도 재미나고 알차게 만들어 주겠지...

하지만 그만큼 바쁘고 힘들꺼야.

훗, 그게 내가 바라는거거든!

Because I'm a H.A.R.D.C.O.R.E. -_,ㅡ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