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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건어물녀 체크리스트 v ::] 일본의 한 건어물녀 진단 사이트의 체크리스트 □ 집에 있을 때는 츄리닝 차림 □ 쉬는 날엔 노 메이크업 & 노 브라가 기본! □ 아. 귀찮아, 대충, 뭐.어때 이런 말이 입버릇. □ 취한 다음날 아침, 출처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방안에... □ 제모는 여름에만 하면 OK! □ 잊은 물건은 까치발로 방에 들어가 가지고 온다.(구두를 신은 채로) □ 답신 문자는 짧고 늦다. □ 혼자 TV에 장단 맞추며 대화한다. □ 냉장고 안에 제대로 된 먹을 게 하나도 없다. □ 라면을 냄비 째 먹을 때가 있다. □ 방에 널어놓은 세탁물은 개켜 넣기도 전에 그냥 입어버린다. □ 최근 가슴이 두근거린 건 계단을 오를 때가 전부다. □ 그러고 보니 한달 이상 일 관계와 가족 이외의 이성과 10분 이상 말해 본 적이 .. 더보기
6월 21일 - 사진을 찍고 왔다. 혜화동, 낙산공원. 화사한 날씨에 시원한 실내의 버스, 내려쏘는듯한 강렬함. 아침에 동훈이와 예기했던 것들이 생각났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학교가 다시 가고 싶어졌고, 엄청난 금액의 대학원 학비에 깊은 한숨과 계획들로 버스 안을 가득 채우기도 했었다. 수업 코스를 알아보면서, 일본에 있는 친구와 연락이 닿았고, 7월의 휴가는 일본에서 보내기로 약속도 했다. 여권도 갱신해야하고, 여행사도 알아봐야한다. 대학원도 알아봐야하고, 추천교수님도 만들어둬야한다. 할게... 정말... 많쿠나.. 하나, 하나 수순을 밟아 천천히 이루워 나가야지. 계획으로 가득찬 나의 미래는, 인생을 더욱도 재미나고 알차게 만들어 주겠지... 하지만 그만큼 바쁘고 힘들꺼야. 훗, 그게 내가 바라는거거든! Becaus.. 더보기
최근보닌..; 나이가 들어간다.. 더보기
사람에 대한 소유. 안다, 나도 안다. 누군가를 소유 할 수 없는 나 라는걸. 뜨문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막상 누군가도 없지만, 아무 누군가 조차 소유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순간 그때, 내 속에서 울리는 또 다른 소리 '너가 누군가를 소유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안다, 그래 나도 안다. 소유하지 않는것, 다가서대 기대하지 않는 것, 바라지 않는 것. 무언가에 뜻하지 않는 것. 그 모든 걸, 잘 이해 하는 것. 하지만,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은 잊지 않는 것. 길가에 피는 꽃 한송이도, 그것을 내가 소유하려 했을땐, 이미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야만 했다. 더보기
오늘 같은 날에는 사진을 찍었어야만 했었다. 사진 처럼, 맑고 힘찬 태양빛 기운이 빠지고, 처지는 기분이 드는것은 왜일까.... [::With the Minolta 807si + Reala 100::] 더보기
큰일이다... 드라마 지옥... 씨티홀, 2009 외인구단.... 마저 추가 되었다... 남자이야기는, 내조의 여왕과 겹치고, 씨티홀은 내조의 여왕 재방과 겹치게 되었다... 2009 외인구단은 찬란한 유산과 겹치게 되버렸다... 아....... 드라마여.... 본방사수는 무리인가. ㅠㅠ 찬란한 유산, 내조의 여왕, 잘했군 잘했어, 씨티홀, 2009 외인구단, 남자 이야기.... 닥터 하우스 까지.. 시국이 흉흉하니 밖에도 못나가겠고, 집에만 짱밖혀선 긴축재정으로 운영하다보니, 드라마가 감동으로 느껴지는 날이 오는구나.. ㅠㅠ 나.. 사실... 오늘.... 찬란한 유산보고 울었엉... ㅠㅠ 어헝~~~ ㅠㅠ 한효주 연기 넘흐 잘 해~~~ ㅠㅠ 더보기
The Days of Layoff. http://www.flickr.com/photos/osvaldo_zoom/3132198731/ "한 번도 정리해고를 단행하지 않은 미국 회사 No.9" 에서.. 전략 세미나에서 한 패널 분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면 짧고 과감하게 끝내는 편이 낫다'는 말씀을 하셨던 게 기억에 납니다. 조금씩 서서히 구조조정을 하게 되면 나도 해고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아무도 제대로 일에 집중하지 못하므로, 아프더라도 짧게 구조조정을 끝내고 남은 인원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는 게 낫다는 논지였지요. 저 역시 그의 의견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답니다. 고용 불안이 계속 되면, 내가 언제든 버려질 수 있다는 마음에 기업에 대한 충성도까지 떨어질 우려가 있으니까요. [네이버 블로그 발췌] http://blog.naver.com/ms.. 더보기
화상 저녁을 먹다, 옆자리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의 기름받이에 불이 붙었다. 거기 식당에 일하던 아저씨는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목장갑 하나 낀채로 그 기름 받이를 들어서 옮긴다. 잘만 옮겼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을것이다. 뜨겁다고 그 기름받이를 팽개치네... 바닦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기름받이와 거기서 튀어 오른 불붙은 기름들... 함께 식사를 하시던 성훈 과장님은 등과 얼굴, 손등에 기름이 튀었고, 좀 더 뒤에 있던 나는 손등에 불덩이가 하나 떨어졌다. 다행이도 시계를 차고 있었던 터러, 반만 데였다. 눈물 그렁이며 어쩔줄 몰라하던 사장 아주머니... 그리고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 화상치료가 끝났다. 피부변형등 심한 흉터는 남지 않겠지만, 일부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색소 침착은 아주 오래 있.. 더보기
돼지독감?? 토요일 종각에서 조촐한 모임이 있었다. 술한잔 기울이려 주문한 안주는, 돼지고기 김치전... 모임이 끝나고 집에와서 킵해뒀던 윈저12년을 스트레이트로 한잔! 캬하~ 아.. 근데 왤케 더운거야,,, 화장실에 담대한대 피러 들어갔을때.... 앗!! 얼굴이 시뻘게~ '양지욱 뭔일이냐 이게... 개그야의 붉은 정승이가 된게 아니냐!!' 뭔일인가 싶어 차가운 물에 씻고 바라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부터 컨디션이 엉망이다... 목감기가 왔는지 따갑기만하고, 마른 기침이 나오기도 하고.. 이거 뭐, 작작 마셔대야지...그래도 요즘은 1차소주 2차 맥주까지만 하고 집에 가는 편인데... 자제 한다고는 해도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 배도 사~알살 아프고... 복통에 설사. TV를 트는 순간 전 세계가 돼지 인플루엔.. 더보기
윤설희 타짜 - (다방아가씨1)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pop/slide.nhn?menu=movie&code=57723&pos=101) 이게 무슨 조환가... 사실... 다시 사진으로 봐도... 영화에서 어떤 배역에, 어떤 장면으로 나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실.. 성형한 배우들은 얼굴들이 다들 비슷해서..;;) 세상이 흉흉하니... 안타까운 일도 한두가지가 아니네.... 에효.. 분류 : 영화, 타짜, 커피, 담배, 맥주, 담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