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세상이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water tower perspective by Paulo Brandão 기뻐하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 엘라 윌콕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 류시화 오늘의 이 밤은, 깊은 우물 속 보이지 않는 바닥 끝과도 같다. 깊은 적막 속 어느 늦은 가을 밤. 바닥이 보이지 않는 우물 속 처럼, 내 마음 무언지 알 수 없는 그리움에 점점, 점점... 조금씩 가라 앉아 가고만 있다. 어제 놓쳐버린 하늘색 풍선을, 아직도 잊지 못한체 지나간 하늘만 올려다 보고 있다. 하늘에 놓여진, 하늘빛 풍선. 그리움에 그려진, 그리운 얼굴. 많은 것은 떠났고, 마음속 무언가 큰 한 덩이의 공간만이 남게 되었다. 사람은, 사람인지라 사람안에서 행복 할 수 있다. 지금 그대 사랑 할 곳 없다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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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뽕 인정하는 남자, 깔창 인정 못하는 여자::] 11/10 루저사태 - by 미수다
Ground Control by Paulo Dourado 가슴에 뽕 인정하는 남자, 깔창 인정 못하는 여자. 요즘 일부 한국 사회 추이가 이렇다. 여성들의 입지와 권리가 늘어가면서,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것에 대한 생각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의 여성들이 그런 자기 권리를 찾아가는 과도기인 만큼, 자신들의 권리 이상으로, 상대적 성에 대해 배타적이고, 상대를 도구적으로 사용하여, 군림하고자 하는 잘못된 생각은 조금은 무리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물론, 전체 여성의 생각이 아닐 것임은 확실하다. 소수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아직 완성화 되지 않은 일부의 생각만으로, 자기 표현에 애쓰는 미숙한 사람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늦은 시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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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요..::]
무언지 알수 없는 하루에 눈을 떳을 때, 이미 나의 세상은 비에 휩쓸린 세상 이였습니다. 저는, 비가 좋습니다. 비가 제가 물어와 , "왜 당신은 저를 좋아 합니까." 라고 묻는다면, 전 이유 없이 "그냥 당신이 좋아요.."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추억이 없을 저에게 비는 제게 추억이 되며, 지난 슬픔을 잃고 사는 제게, 비는 저에게 다가와 슬픔이 됩니다. 바람과 비와, 눈물. 이것이 나의 전부이며, 보잘것 없는 내 삶의 모든것입니다. 갖추어지지 못한나.. 여린 마음이지만, 그대를 생각해도 될지, 늘 되물음에 하루가 길지 않게 흘러만 갑니다. 늘... 부족한 나지만은....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 하나 만은 끝이 없기에, 당당히 그대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워 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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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 Photo by Jiook Akira Yang *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흘러만 간다. 어느덧 가을의 깊은 언저리... 깊어진 황혼 속 길어진 그림자 처럼, 나의 전부와도 같던 '긍정' 또한 길어진 그림자 만큼 멀어져 가는 듯하다. 급박하게 흘러가는 시간, 그리고 숨가쁘게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사람을 위해 태어났고, 사람을 위해 죽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정작, 사람들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음에 입언저리가 쓰고, 신, 떨떠름함에 잠을 설치게 만든다. 그분께서 자식들을 내려보내주시며 세상을 좀 더 배우게 하시고, 다시 그분께 돌아 갈 때, 성숙한 아이로 자라 있길 바라시는 마음에, 많은 가르침을 주심이라고 믿는다. 좀 더 배우고, 조금 더 자랐다. 좀 더 넒어졌으며, 좀 더 깊어진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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