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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소유.


안다, 나도 안다.
누군가를 소유 할 수 없는 나 라는걸.

뜨문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막상 누군가도 없지만,
아무 누군가 조차 소유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순간 그때, 내 속에서 울리는 또 다른 소리
'너가 누군가를 소유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안다, 그래 나도 안다.

소유하지 않는것, 다가서대 기대하지 않는 것, 바라지 않는 것.
무언가에 뜻하지 않는 것.
그 모든 걸, 잘 이해 하는 것.
하지만,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은 잊지 않는 것.

길가에 피는 꽃 한송이도,
그것을 내가 소유하려 했을땐,  이미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