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건어물녀 진단 사이트의 체크리스트
□ 집에 있을 때는 츄리닝 차림
□ 쉬는 날엔 노 메이크업 & 노 브라가 기본!
□ 아. 귀찮아, 대충, 뭐.어때 이런 말이 입버릇.
□ 취한 다음날 아침, 출처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방안에...
□ 제모는 여름에만 하면 OK!
□ 잊은 물건은 까치발로 방에 들어가 가지고 온다.(구두를 신은 채로)
□ 답신 문자는 짧고 늦다.
□ 혼자 TV에 장단 맞추며 대화한다.
□ 냉장고 안에 제대로 된 먹을 게 하나도 없다.
□ 라면을 냄비 째 먹을 때가 있다.
□ 방에 널어놓은 세탁물은 개켜 넣기도 전에 그냥 입어버린다.
□ 최근 가슴이 두근거린 건 계단을 오를 때가 전부다.
□ 그러고 보니 한달 이상 일 관계와 가족 이외의 이성과 10분 이상 말해 본 적이 없다.
□ 솔직히 이걸 체크 하는 게 귀찮았다.
□ 솔직히 질문에 체크해가면서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자신을 발견했다.
0개: 당신은 멋진여성
1~3개: 아슬아슬하게 안전
4~7개: 당신은 건어물 예비군
8~11개: 건어물녀 인정!
12개 이상: 초 건어물녀
※ 건어물녀 : '건어물녀'는 2007년 7월 인기리에 방영됐던 TV드라마 '호타루의 빛'에서 나온 말로,직장에선 누구보다 매력 넘치고 유능하지만 집에만 오면 아무렇게나 옷을 입은 채 마른 오징어 안주에 맥주 한 캔을 마시며 고독을 즐기는 여성들을 말한다.
일에 지쳐 연애는 잊고 사는 여성들을 가리켜 '건어물녀'라고 하는것은 ‘연애 세포가 말라 건어물처럼 되었다’라고 해서 생성된 신조어다.
ㅇ; ㅇ 으힝;;; 이건...9개 항목이.... 바로 난데;;; 그럼 난 건어물녀?;;; -,.ㅡ;;; 건어물남 정도로 해둬야하나...
이럴 땔 대비한 말로써, 남자들은 '초식남' 이라고 한다더라...
※초식남 : '초식남'은 지난 2006년 일본의 칼럼니스트 후카사와 마키가 처음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말이다. 성격이 양과 같은 초식동물처럼 순하고 혼자있기를 즐기며 연애와 결혼엔 도통 관심이 없는 20~30대 젊은 남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초식동물 처럼 순하지는 않음;; 건어물남 정도겠구랴..
후우.... 길고긴 내 인생아~~~~~~~~~~~~~~~~~~~~~~~~~~~~~~~~~~~아~
발췌 : 한국경제 - http://news.hankyung.com/200907/2009070255317.html?ch=news